출처/ 동아일보 올해 서울대 이공계(자연계, 공대, 의치약학 포함)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기초 수학시험에서 40%가 넘는 학생이 1학년 정규 수업을 들을 수 없을 정도의 학력 미달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고교생 학습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분으로 수학 학습량을 줄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도를 낮춰온 결과라는 지적이 나옴. 28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가 2023학년도 신입생 수학 특별시험을 치른 결과 응시생 1624명 중 '기초수학'과 '미적분학의 첫걸음(미적분학)'수강 대상자로 분류된 학생은 679명(41.8%)이었음. 고급수학 대상자는 149명, 정규반 대상자는 796명이었음. 고습수학과 정규반은 고득점자, 기초수학과 미적분은..